임신 확인 - 임신 1개월.
벌써 햇수로 6년 정도가 지났나 보다.
그냥 아침부터 뭔가 테스트를 해 봐야 할 것만 같은 날.
조용히 화장실에 가 첫 소변으로 테스트를 하고
15분 뒤 다시 확인한 아주 흐릿한 왼쪽 줄.
임신이었다.
남편에게 이야기 하고 어느정도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올 때까지 몇일 더 기다릴 작정이었지만
성질 급한 우리 부부는 결국 다음 날 병원에 간다,
물론 병원에 처음 간 날은 아기집도 보이지 않았고
다만 내벽이 많이 두꺼워 져 있으니 임신의 가능성이 커 피검사를 진행했고
다음 날 피검사 수치로 임신임을 확인 했다.
배가 콕콕 아프다고 했더니 유산의 증후 일 수 있어 매사 조심하라고 하셨다.
임신 1개월은 사실 병원에 가도 정확한 임신 진단이 힘들고
태반과 태아 모두 불안정한 상태로 임신을 계획중이고
본인만이 느끼는 무언가가 있다면 반드시 각별히 주의해
자기 몸에 귀 기울어야 하는 시기인 것 같다.
임신 2개월_4-8주차
2주뒤 다시 방문한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통해
1cm정도의 아기집이 만들어 진 것을 확인했다.
그리고 6주차 드디어 아기의 우렁찬 심장 소리를 들었다.
6주 쯤 부터는 신체적으로도 임신으로 인한 변화가 느껴지기 시작한다.
그만큼 태아에게 엄마의 몸과 마음의 상태가 전달되기 시작한다는 이야기.
이때부터 태교로 명상 태교, 독서, 클래식 음악 듣기 등을 하거나
태교 일기를 쓰기 시작하는 것도 좋다.
임신 3개월_9-12주차
태아의 눈, 귀와 함께 얼굴의 윤곽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3D 입체 초음파도 가능한다.
자세한 얼굴 윤곽까지는 아니더라도 내 뱃속에 이런 꼬물이가
정말 있구나 하고 느낄 수 있었던 입체 초음파.
이때부터 태아는 귀가 형성되기 시작해 소리와 진동에 반응하므로
음악태교, 책 읽기, 대화 하기 등을 태교로 하면 좋다고 한다.
임신 초기일 수록 유산의 위험이 높으므로 각별히 조심해야 하고
몸에 이상징후가 보이면 유난떤다는 소릴 들을 지언정
바로바로 병원과 연락해 정보를 얻거나 추가 검진을 받는 게
몸과 마음의 안정에 바람직 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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